다이슨 에어랩 1세대 vs 2세대, 무엇이 달라졌을까?
다이슨이 2018년 처음 선보인 에어랩(Airwrap)은
‘극도의 열 없이 공기로 스타일링’이라는 신개념으로 뷰티 기기를 재정의했습니다.
2022년 멀티스타일러에 이어 2025년 Airwrap 2X까지 진화하며
성능, 무게, 툴 구성이 꾸준히 개선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1세대(Complete)와 2세대(멀티스타일러 ~ 2X)의 핵심 차이를
스펙, 사용성, 가격 세 축으로 정리했습니다.
1. 핵심 스펙 비교
모터·에어플로우
1세대: V9 모터 최대 110,000 RPM, 약 13 L/s
2세대: V9 모터 최대 150,000 RPM, 약 13.5~14 L/s
무게
1세대 본체 약 680g
2세대 멀티스타일러 약 635g, 2X는 약 419g
열·속도 제어
두 세대 모두 3단 속도, 3~4단 온도 제어 및 자동 온도 감지 기능 탑재
2. 사용성 & 툴 업그레이드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기존 프리 스타일링 드라이어를 대체하며,
잔머리 정리와 말리기 모드를 버튼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회전식 배럴 적용
1세대의 좌·우 배럴 교체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다이얼 조작만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사용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새로운 브러시 설계
기존 Firm·Soft 브러시에 코안다 기능이 추가되어 스타일 유지력과 윤기 표현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툴 호환성
2세대 툴은 1세대 본체와 호환되며, 필요한 툴만 개별 구매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3. 가격 및 구매 전략
1세대 출시가 약 699,000원, 현재 리퍼 제품은 499,000원 내외
2세대 멀티스타일러는 약 799,000원, 2X는 879,000원 수준입니다.
모터 성능과 툴 효율이 크게 향상된 만큼 가격 상승도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투자 가치가 충분한 제품입니다.
4. 실사용자 체감 포인트
모터 RPM 증가로 스타일링 속도는 향상되었으나 풍량 차이는 미세합니다.
무게 감소로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이 줄었고, 회전식 배럴 덕분에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새로운 툴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5. 에디터 총평
신규 구매자라면 —
최신 기능과 경량화를 갖춘 2세대 멀티스타일러 이상 모델을 추천합니다.
1세대 보유자라면 —
본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회전식 배럴과 스무딩 드라이어만 구매해도 충분한 업그레이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가성비 중시한다면 —
중고 1세대 또는 리퍼 제품에 일부 툴 추가 구매도 훌륭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