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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Park Golf)

파크골프 코스 기초 지형 용어 설명 ① : 출발 지점부터 홀컵까지

파크골프 코스 기초 지형 용어 설명 ① 

출발 지점부터 홀컵까지

 


1. Tee Ground(티 그라운드) — 라운드의 첫 발걸음

티 그라운드는 파크골프 한 홀의 시작과 긴장이 모이는 작은 무대입니다.

규정상 길이 3 m, 폭 2.5 m 안팎의 직사각형 매트가 설치돼 있으며,

탄성 소재로 만들어 무릎·허리 부담을 줄이고 미끄럼을 방지합니다.

 

어드레스 팁:

발끝과 어깨선을 타깃 라인과 평행하게 맞추고

볼은 스탠스 중앙보다 반 볼 앞쪽에 둡니다.

 

클럽 페이스를 타깃 방향에 정확히 직각으로 세워야 훅·슬라이스가 줄어듭니다.


정신적 준비:

첫 스윙 직전 3초 심호흡은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해 스윙 스피드를 일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티 높이 선택:

파크골프 볼은 골프볼보다 커서 지면과 볼 사이 간격이 중요합니다.

 

티를 과도하게 높이면 임팩트가 상향 궤도로 변해 볼이 뜨기만 하고,

너무 낮추면 더프 위험이 커집니다.

 

볼 윗면이 클럽 헤드 중앙과 수평이 되도록 맞추면 가장 안정적입니다.

 


2. Fairway(페어웨이) — 안전 항로인가, 전략 지점인가

페어웨이는 티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주 타구 지대입니다.

 

잔디 절단 높이 10 mm 내외로 균일하게 깎여 있어 볼이 예측 가능한 롤을 보장합니다.


거리·방향 계산:

볼이 착지한 후 굴러가는 거리()가 보통 전체 비거리의 30 % 안팎을 차지합니다.

 

바람이 없다면 백스핀이 적어 런 비율이 더 커집니다.


잔디 상태별 공략:

오후 라운드처럼 잔디 수분이 줄어들면 볼 스피드가 빨라지므로

목표 지점을 한 클럽 짧게 설정해야 그린 오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리듬” 실험:

동일한 힘으로 스윙해도 리듬이 급해지면 백스윙이 짧아지고,

페어웨이 중앙을 벗어나 러프에 빠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 홀에 2초 정도 호흡 여유를 갖는 것만으로

스코어가 평균 1타 감소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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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ough(러프) — 위기에서 기회로 바꾸는 기술

러프는 잔디가 길게 자라 저항이 큰 구역입니다.

파크골프 볼은 크지만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여서 스핀이 적은 대신 잔디 마찰을 크게 받습니다.


클럽 페이스 세우기:

페이스를 2도 정도 열어 지면과 접촉면을 줄이면 잔디가 헤드 위에 덜 얹히고,

볼 초속을 10 % 이상 지킬 수 있습니다.


짧은 백스윙·강한 임팩트:

잔디에 막히지 않도록 하프 스윙으로 체중 70 %를 앞발에 실어 찍어 치는 느낌으로 탈출합니다.

지나치게 큰 스윙은 불필요한 잔디 저항을 유발합니다.


심리전:

러프에서는 기대 타수를 +1로 재설정하고 안전 탈출을 우선시해야

다음 샷에서 멀티 리커버리(투온, 원퍼트)로 만회할 확률이 높습니다.

 


4. Green(그린) — 정확·섬세·신중의 삼박자

그린은 지름 20 ~ 25 m 원형이며 잔디 절단 높이가 4 mm 안팎이어서 볼이 바늘방석처럼 미끄러지듯 굴러갑니다.


브레이크 읽기:

볼과 컵 사이 1 / 3 지점에서 좌·우 경사를 체크하고,

입체 시선으로 두 발 간격 낮춰 바라보면 미세 경사가 잘 보입니다.


그린 스피드:

구장마다 스팀프미터 수치를 공개합니다.

3.0 m/s 이상이면 고속 그린, 퍼팅 거리를 20 % 짧게 잡아야

홀컵을 지나치지 않습니다.


퍼팅 리듬 법칙:

백스트로크·임팩트·팔로스루를 1 : 1 : 1 비율로 나누면

손목 개입이 줄어 직진성이 향상됩니다.

 


5. Cup & Flagstick — 피니시를 완성하는 디테일

은 지름 140 mm, 깊이 120 mm 금속 라이너가 일반적이며,

볼이 떨어질 때 나는 뚜렷한 소리는 파크골프의 백미입니다.


플래그스틱은 높이 1.2 m 내외, 작은 깃발이 바람 방향·세기를 알려 줍니다.

퍼팅 전 깃발 흔들림을 보면 무풍이라고 생각한 라인에서도 바람 편차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에티켓 포인트:

볼이 컵으로 들어간 뒤 플래그스틱을 가볍게 회전시키며

되꽂으면 그린 라이너가 덜 흔들리고,

다음 플레이어 역시 정확한 퍼팅 라인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퍼팅 마무리:

볼이 컵 가장자리에서 멈춘 경우 클럽이 아닌

검지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톡 밀어 넣는 세심함이

파크골프 매너의 완성입니다.

 


6. 마무리 :

첫 홀에서 스코어를 지키는 3가지 체크리스트

 

1) 티 그라운드에서 타깃 라인 점검 > 2) 페어웨이 공략 지점 시각화 > 3) 그린 브레이크 예측 후 반클럽 거리 조절.

 

이 세 단계만 지켜도 첫 홀 스코어가 평균 1.2타 향상된다는 데이터를

다수의 파크골프 동호회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장애물과 전략 — 벙커·해저드·OB·도그렉”을 심층 분석해

초보자도 실전에서 두려움 없이 공략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